일상 역사

  • 홈
  • 태그
  • 방명록

유생 1

친일파 유생 송종수, 조선총독을 환영하다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자 그 틈에 한 몫 잡아보겠다는 자들도 상당했다. 과거에는 명함 한 장 없던 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유생 대표"라는 이름으로 횡행하기도 했으니, 그 대표가 이 아래 나오는 송종수(1841生, 서대문 밖 홍파동 866번지 거주)라는 자다. 1911년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총독이 조선에 부임하자 부끄럽기 짝이 없는 환영사를 써서 총독부 돈으로 일본 유람도 다녀왔다. 훗날 1920년에는 순종에게 삼년복상을 해야한다는 상소를 올리고도 했고(매일신보 1920.1.21.), 1922년에는 공자와 맹자의 가르침을 받든다며 "부자교父子敎"라는 신흥종교를 창시해 사람들로부터 교비를 갈취했다.(동아일보 1922.10.4.) 세상의 일변에 친일행위를 한 자는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았다. 먼 훗날 유림의 ..

세상 둘러보기 2024.09.17
이전
1
다음
더보기
250x250
프로필사진

일상 역사

일상 속 사소한 역사를 살핍니다. 유사역사학이란 종교를 혐오하며, 식민사학 낙인 찍기에 반대합니다.

  • 분류 전체보기 (228)
    • 이왕가 사람들 (70)
    • 중국 이야기 (39)
    • 세상 둘러보기 (63)
    • 오늘의 고전 (49)
    • 사건사고 (7)

Tag

우크라이나, 의화군, 고종, 황실, 일제강점기, 의친왕, 중국, 순종, 국가보훈부, 삼국지, 독립운동, 사동궁, 이강공, 촉한, 당나라, 유비, 역사왜곡, 삼국지연의, 대한제국, 이강,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 비판과 조언을 환영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