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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구당서) 고구려의 적, 설인귀薛仁貴(전편) 이하는 구당서 설인귀 열전을 번역한 것이다. 설인귀는 평민 출신으로 뛰어난 무공으로 장수까지 올라갔다. 고구려 침공 시 선봉에서 섰으며, 신라와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그는 요동 지역 뿐 alsdaskind.tistory.com (앞에서 계속) 얼마 후 다시 병사를 이끌고 천산天山에서 구성돌궐九姓突厥을 공격했다. 출발에 임하여 고종이 안에서 갑옷을 꺼내 인귀를 시험했다. 주상이 말했다. “옛날에 활을 잘쏘는 이들은 일곱 겹의 갑옷을 꿰뚫는다 했는데, 경은 다섯 번을 쏘시오.” 인귀가 쏘아 뚫자 고종이 깜짝 놀라 다시 견갑堅甲을 내어 주었다. 이때 구성은 무리가 10여 만이었는데, 싸납고 건장한 이들 수십명이 역으로 와서 도전했다. 인귀가 화살 세 발을 쏘아 세..
이하는 구당서 설인귀 열전을 번역한 것이다. 설인귀는 평민 출신으로 뛰어난 무공으로 장수까지 올라갔다. 고구려 침공 시 선봉에서 섰으며, 신라와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그는 요동 지역 뿐 아니라 서역, 대 토번전에서도 활약했다. 당 전기 장수 돌려막기의 대표적 카드로 활용되었던 장수다. 이는 그만큼 능력이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전, 후편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설인귀薛仁貴는 강주絳州 용문인龍門人이다. 정관貞觀 말년 태종太宗이 요동遼東을 친정親征하자 인귀仁貴가 장군將軍 장사귀張士貴에게 응모應募하여 종군하겠다고 청했다. 안지安地에 도착해 낭장郎將 유군앙劉君昂이 적에게 포위되어 다급해지자 인귀가 구하러 갔다. 말을 잽싸게 달려 도착해 손수 적장의 머리를 베고 그 머리를 말안장에 매달자 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