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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삼국지) 유비의 총신 미축麋竺과 배신의 아이콘 미방麋芳
미축麋竺은 자가 자중子仲으로 동해東海 구인朐人이다. 조상 대대로 돈을 벌어[貨殖] 동객僮客 만 인을 거느리고 재산 거억을 모았다. [수신기搜神記: 미축이 일찍이 낙양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까지 수십 리를 남겨 두고 길가에서 부인 한 명을 보았다. 축에게 (말 또는 가마를) 태워달라 하여 수 리를 지나자 부인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떠나며 미축에게 말했다. “나는 천사다. 동해 미축의 집에 불을 지르러 가던 차에 그대가 태워준 것이 고마워 이야기해 준다.” 미축이 사사로이 부탁하자 부인이 말했다. “태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그대는 빨리 가라. 난 천천히 갈터이니 한낮에 불이 날 것이다.” 미축이 집에 도착해 재물을 모두 밖으로 꺼내놓자 한낮에 화재가 크게 일어났다.] 후에 서주목徐州牧 도겸陶謙이 별가종사..
오늘의 고전
2023. 9. 1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