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역사
오호십육국 시대의 태사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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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前趙의 대산臺産
(전조前趙의 황제, 흉노족) 유요劉曜 때 재난과 이변이 너무 심해 공경에게 명하여 각기 박식하고 직언하는 인사 1인을 천거하도록 하였다. 그 가운데 대사공大司空 유균劉均이 대산을 천거했다. 유요가 친히 동당東堂에 나가 중황문中黃門을 보내 대책을 묻게 했다. 대산이 그 연유를 두루 설명하자 유요가 살펴보더니 찬탄하여 친히 불러 대면하고 정사에 참여시켰다. 대산이 흐느껴 울며 재변의 화를 진술하고 정치와 교화의 부족한 부분을 언급하니 그 언사가 심히 간절했다. 이에 유요가 표정을 바꾸고 예를 차리더니 그를 박사좨주博士祭酒・간의대부諫議大夫・영태사령領太史令에 임명하였다. 이듬해 그 말의 징험이 드러나자 요는 그를 더욱 중용하여 태중대부太中大夫에 임명되었다. 한해에 세 번 승진하여 상서尙書・광록대부光祿大夫・태자소사太子少師를 역임하였으며, 특진特進・금장자수金章紫綬의 자리에 오르고 관중후關中侯의 작을 받았다.
劉曜時, 災異特甚, 命公卿各舉博識直言之士一人. 其大司空劉均舉產. 曜親臨東堂, 遣中黃門策問之, 產極言其故. 曜覽而嘉之, 引見, 訪以政事. 產流涕歔欷, 具陳災變之禍, 政化之闕, 辭甚懇至. 曜改容禮之, 署爲博士祭酒・諫議大夫, 領太史令, 至明年而其言皆驗, 曜彌重之, 轉太中大夫, 歲中三遷. 歷位尙書・光祿大夫・太子少師, 位特進, 金章紫綬, 爵關中侯.
- 晉書 卷96 藝術(臺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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