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역사
목포경찰서 모 계장, 지역유지 비호하려 기자를 겁박 본문
사건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전직 경찰관 60대 a씨는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이웃의 여성 b씨에게 지 집앞으로 개를 데리고 다닌다며 욕설을 하고 각목으로 폭행 9주의 상해를 입혔다. 심지어 폭행 후 "아직 안 죽었네"라고 비아냥거리기도.
2. 이 정신나간 전직 경찰관 a씨의 부인은 전 목포시 의원 c씨였다.
3. JTBC 기자는 이 사건을 c씨까지 거론하며 소개했다. 이유는 피해자 b씨와 그 가족이 a씨 가족의 지역의 유지인 탓에 사건이 유야무야 될까 걱정되어서였다.
4. 아니나 다를까? 기사가 나가자 b씨의 사촌이라는 인간 f가 등장, 기자에게 연락해 고소미 먹이겠다는 둥 기사를 내리라며 겁박했다. 심지어 자기도 기자 출신이라고 했다.
5. 그런데 알고보니 그 f는 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 총경) 여성청소년과 소속의 일개 계장으로 현직 경찰이었다. b로부터 연락을 받고 업무 출장 중에 만나 "후배 입장에서 그 양반들 앞에서 체면치레하려다, 나도 모르게 좀 오버했다"고,
기자 사칭 경찰 f에게 연락한 건 b, 그렇다면 b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 체면치레 한다며 기자를 사칭한 f는 또 뭔지.
6. f가 말하길, 예전에 a와 같이 일했는데, "그 양반이 다른 건 몰라도 의리 있게 산 사람"이라고.
의리? 도대체 이 f란 인간의 행태를 보면 경찰인지 흥신소 양아치인지 알 수 없다. f의 말로 출장 중이었단데, 출장 중에 지역 유지 민원 해소하는 게 목포경찰 임무인지 모르겠다. 목포경찰서장은 f의 복무도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 ("출장"을 강조하는 건 뭔가 뒤가 구리다는 이야기일 수 있다.)
7. 공공의 경찰이 기자를 사칭해가며 복무시간에 지역유지 또는 전관의 사병私兵 역할을 한 만큼 f는 당장에 보직해임, 최소 정직의 초치는 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라도 경찰의 명예 문제다.
8. 그리고 a에게는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져야한다. 전직이라도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만큼 공무원 연금 박탈되었음 한다.
검찰 못 믿는다고 경찰에게 수사권 주자고 하지만 경찰은 더 못믿을 집단이다.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지역 유지, 전관을 받들어모시며 정착 범죄 피해자는 돌보지 않는 이런 미꾸라지들을 솎아 내야 한다. 드라마, 영화에서 부패경찰 많이 나오는 게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니가 경찰이나?
자세한 뉴스는 아래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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