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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청대 풍운붕(馮雲鵬) 형제가 저술한 고증학 서적이다. 총12권으로 금색 6권과 석색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색에는 상(商)·주(周)부터 한(漢), 송(宋)·원(元)대까지의 종정(鐘鼎), 병기(兵器), 도량형 및 잡물(度量雜器) 및 역대 화폐, 인장[璽印], 동경(銅鏡) 등을 수록했다. 석색에는 역대 석각 및 명문이 있는 벽돌과 와당을 수록했다. 수록 기물 대부분은 그림과 명문의 탁본이 있고 후면에 저자의 해석과 고찰을 부기했다. 책에는 저자가 수집한 물건 뿐 아니라 황이(黃易), 엽지선(葉志詵-바이두 확인 후 수정함), 계복(桂馥) 등 개인의 소장품도 포함했고 송대부터 청대까지 관련 서적에서 뽑은 것도 있다. 엄격하게 자료를 취사했지만 일부 오류도 있다. 예를 들면 전국시대(戰國時代)의 포폐(布幣, ..
위안스카이(원세개袁世凱, 1859~1916)는 1912년 1월 26일 각 성에 두 통의 전보를 보냈다. 청조의 공식 멸망일자는 2월 12일. 이날 진압군 사령관 돤치루이(단기서段祺瑞, 1865~1936)는 원세개가 시킨대로 황실에 공화정을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 역사에서 전쟁으로 멸망하지 않은 왕조의 마지막 풍경은 대개 이런 식인듯. 그리고 권력이 넘어가는 순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안"이다. 아래는 전보 내용이다. 종전의 정치체제가 수명을 다하고 혁명당이 정치를 개량하지 못하매 다수가 과격하게 행동하였다. 이에 지방은 안정을 찾지 못하여 각성 관리는 혁명당 사람을 잡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제 공화를 선포하니 이로 정당을 조직하고 건설하는 일체의 일이 시작될 터, 사후 각성 내 병무를 담당하..
40권 부록 전록 16권 / 42책, 4함(건륭내부각본) 건륭제(乾隆帝)는 예술품의 수집과 정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서청고감도 건륭제의 이런 관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청대 궁정 소정 고대 청동기를 수록한 대형 도감으로 송대 고고도(考古圖)나 선화박고도(宣和博古圖)의 형식을 본떠 체제를 구성하였다. 상주시대부터 당대 동기(銅器)까지 1529건(동경 포함)을 매 건마다 도안, 명칭, 크기와 중량, 명문 및 명문의 주석을 수록하였다. 상주 제기가 많다. 청 양시정(梁詩正) 등이 칙명을 받들어 찬수했다. 1749년(건륭14) 시작하여 1755년(건륭20) 완성했다. 건륭20년 무영전(武英殿) 각본이다. 광곽은 29.5cm×22.6cm, 각 페이지(반면)는 10행이며 한 행에는 18자를 넣었다. 백구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