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에 내쫓긴 구왕족 의친왕 아들 이곤 씨 일가홍릉 마굿간 집 강제 철거어제 천막치고 노숙생계를 덜기 위해 딸을 친척집에 구왕족의 후예가 살던 집에서 쫓겨나와 길가에 나앉았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2동 205 홍릉 한 낡은 마굿간을 개조하여 8년간 살아온 의친와 이강(영친왕 이은의 맏형) 공의 여섯째 아들이곤(李銀·50)씨 일가는 23일 오전 9시 문화재관리국이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기거하던 집을 강제철거하는 바람에 노숙하는 신세가 되고만 것이다. ...(중략)... 부친인 의친왕이 삼일운동 전 독립결사 대동단에 의해 대한임시가정부 황제로 추대되어 한만국경을 넘다 발각되어 왜경에 의해 신의주에서 잡혀 오자 이씨가 아버지 따라 일본에 끌려간 것은 아홉살때였다. 지금의 종로예식장 자리 4천여 평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