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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우표박물관은 서울 중앙우체국 지하에 있습니다. 요즘은 우편을 택배 정도로 생각하지만 서신이나 물건을 다른 지역으로 운반하는 우정업무는 전신과 더불어 19세기 근대국가를 상징하는 중요 업무였습니다. 우리나라 우정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우표박물관을 소개합니다. 명동 나갔을 때, 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함께 가면 재밌을 듯 합니다. 그럼 일단 우표박물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70 (충무로1가, 서울중앙우체국청사) 지하2층 우표박물관 관람시간: 09:00~17:00(회차별 운영)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국경일 / 보통 국경일 이나 명절이 아니면 토요일, 일요일 모두 개관합니다. 관람료: 없음 지하철: 4호선 명동역 5번 출구 (도보 5분 소요)..
민영환은 민씨 척족의 일원으로 일찌기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러일전쟁 직후에는 내부대신, 군법교정총재, 학부대신, 참정대신, 외무대신 등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일본에 과도한 내정간섭에 반대하여 시종무관으로 밀려났고 을사늑약 체결 후 을사오적의 처형과 조약 파기를 요구하는 상소를 올렸으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 등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사후 충문이란 시호를 내렸으나 바로 충정으로 고쳤다. 서울 충정로는 그의 시호에서 딴 것이다. 아래 글은 1897년(광무1) 민영환이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헝가리 6개국 특명전권공사로 유럽을 돌 때 기술한 것이다. * 대영박물관이라고 하나, 영어 이름도 The British Museum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