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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구당서) 남북조의 음악을 정리해 수당의 음악을 만든 조효손祖孝孫
조효손祖孝孫은 유주幽州 범양인范陽人이다. 부친 숭유崇儒는 학업으로 이름을 날려 제주장사齊州長史를 역임했다. 효손은 박학하고 역산에 밝아 일찍부터 지식과 견문에 통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 개황연간(581~600) 종률鍾律이 많이 결실되어 비록 하타何妥・정역鄭譯・소기蘇夔・만보상萬寶常 등 다 같이 토론하고 상의했으나 이리저리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강좌江左를 평정한 뒤 진陳의 악관樂官 채자원蔡子元・우보명于普明 등을 얻어 청상서清商署를를 설치했다. 이때 우홍牛弘이 태상경太常卿이어 효손孝孫을 협률랑協律郎으로 삼아 자원, 보명과 함께 아악雅樂을 참정하게 했다. 이때 다시 진의 양산태수陽山太守 모상毛爽이 경방율법京房律法을 이치를 알아 관을 배치하면 (절기에 맞게) 재가 날아갔고 달의 움직임이 모두 징험에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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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30. 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