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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사
유시민, 진중권을 "도척의 개"에 비유하다.
진중권이 민주당에서 유시민 같은 사람은 도려내야 한다고 말하자 유시민은 진중권을 “도척의 개”에 비유하며 도척의 개가 공자를 보고 짖어도 그것은 공자의 잘못도, 개의 잘못도 아니라고 했다. 도척은 공자의 시대 악명 높은 도적으로 이후 흉악범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는 9천명의 무리를 이끌고 다니며 도적질을 일삼았지만 천수를 누리고 태산에 묻였다. 그런데 개가 짖는 것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건 왜? 개는 주인이 아니면 짖기 때문이다. 그럼 그 원전을 찾아보자. (전국시대 제나라의) 초발貂勃은 항상 (장군) 전단田單을 미워했다. “안평군安平君(전단)은 소인입니다.” 안평군이 이를 듣고 술상을 차려놓고 초발을 불러 말했다. “제(단)가 선생께 무슨 죄를 지었길래 항상 조정에서 칭찬을 듣는 걸까요?” 초발이 ..
오늘의 고전
2022. 3. 14.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