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권학] 일본 외무대신이 대한에 주차한 일본공사에게 훈령을 내렸다. 한국 황족 의화군께서 명치28년(1895)부터 일본(본방)에 유학 한지 4년이 되었으나 학업을 성취하지 못한 것은 본 대신이 깊이 유감하는 바이다. 본 대신이 동궁同宮을 친히 뵈옵고 말씀 하기를, 일찍 본국에서 떠나신 후로 지금 까지 본방과 혹 미국에 유학하신지 4년이나 되었건만 학업을 성취하지 못하니 동궁은 물론 하고 대한제국 조정(한정韓廷)을 위해 개탄스러운 바, 앞으로는 한층 분발하여 열심히 수업할 뜻으로 권면하자, 동궁께서는 깊이 깨달아 았으니, 앞으로는 본 대신의 권고한 대로 학업에 힘쓰겠으니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본 대신은 적당한 교사를 뽑아 항상 동궁의 곁에 있어 가르치게 하고 또 본 대신이 스스로 감독이 되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