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웹페이지 하나 걸어놓고 언론 입네 하며 기자 행세를 하는 인간들이 천지에 넘친다. 그중에 환단고기를 경전으로 삼아 "민족사관"운운하는 종교 페이지들이 있다. 이들은 대개 환단고기를 맹신하는 종교의 한 역할을 하거나 그 종교 방송 등에 출연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의 "환빠" 언급 이후 참다못한 역사학계가 나서 사이비 역사학(유사역사)을 규탄하고, 또 일부 학자들이 방송에 출현해 그 주장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사실 그전에 토론을 하자기에 토론에 응대했더니, 이들의 반응은 대개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 믿음이 맞아, 너네는 무조건 식민사학이야라는 자세로 임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선일보 모 기자가 개인 자격으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환단고기의 허실을 파헤쳤다. 이 와중에 조선일보 기자는 이덕일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했으나 이덕일은 묵묵부답했다. 그러자 "기자 행세를 하는 인간"이 "내가 할께, 그 토론"했다가 까이는 일이 발생했고, 까인 이들은 자신들의 웹페이지를 이용, 비난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나타난 이들의 특징은, (뭐 이건 "파블로프의 개" 수준이다.)
1. 잘못되었거나 부족한 논증, 하지만 신념에 찬 반박을 해댄다. 즉 종교인이거나 그와 진배없다.
2. 또한 학문적 비판을 "매도", "인격살인", "조롱"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식민사학 밀정", "악질적인 거짓말" 학문적 공간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색적 비난만 이어가고 있다.
3. 사실 그들에게 학문적 엄정함은 찾아볼 수 없다. 그저 "환제국의 총폭탄" 이상 이하도 아니다. 허구 위에 쌓아 올린 맹목적 비이성적 폭력성, 이상 이하도 아니다.
4. 어떤 기사는 "규워사화", "왕進총담"과 같이 중요 단어도 오타 범벅인 데다 올리고 읽지 않는지 교정도 하지 않는다. 이게 무슨 언론이며, 이딴 글을 쓰는 게 어찌 기자라 하겠는가.
그리고 종종 북한학계를 들먹이는 데, 1960년대 주체사상이 국가이념으로 자리잡은 이래 북한의 인문학은 끝났다. 그리고 북한은 세계문명 발상지가 평양이라는데, 그건 너희 주장과 맞냐?
같은 테이블에 앉는다는 것은 서로 동등해야 가능한 것이다.
입으로 배설하는 자들과는 같은 테이블에 앉을 이유가 하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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