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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베르단스크에서 러시아 군함 오르스크 파괴 본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군항 베르단스크에서 러시아 수송함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베르단스크에서 대형 폭발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베르단스크에서 러시아 군함 파괴
Ukrainians claim to have destroyed large Russian warship in Berdyansk
By Tim Lister, Celine Alkhaldi, Olga Voitovych and Gianluca Mezzofiore, CNN
2022.3.24.
Ukrainians claim to have destroyed large Russian warship in Berdyansk
Ukrainian armed forces have said they destroyed a large Russian landing ship at the port of Berdyansk in southern Ukraine on Thursday.
www.cnn.com
우크라이나 리비프(CNN) 우크라이나군이 목요일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단스크 항구에서 대형 러시아 상륙함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 점령 이후 러시아 군함이 정박한 항구에서 동이 트자마자 대규모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 소셜 미디어 영상에는 부두에서 초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2차 폭발로 이어지면서 도시 전체에 울려퍼졌다.
우크라이나군 페이스북을 통해 '오르스크'라는 이름의 대형 상륙함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최근 몇 척의 러시아 선박이 베르단스크에 군사장비를 하역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오르스크 외에도 2척의 배가 추가로 파손되고 3000t급 연료탱크도 파괴되어 불이 적의 탄약고로 번져 점령자들에게 구체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무기로 항구를 공격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목요일 업로드한 영상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폭발 직후 러시아 함정 1척이 출항한 것으로 나온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대형 상륙함 오르스크호가 베르단스크 항에 입항한 러시아 연방 최초의 군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배는 장비를 갖춘 무장 장갑자를 수송했다. 국방부는 "이 종류의 선박은 매우 넓어 20대의 탱크 또는 40대의 장갑차 등 대량의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르단스크는 아조프해에 있으며 마리우폴에서 남서쪽으로 약 70km(45마일) 떨어져 있다. 도시에는 작은 해군 기지가 있고 약 1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러시아군은 침공 사흘만인 2월 27일 베르단스크 정부청사를 점령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 군대에 포위되어 무자비하게 공격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러시아의 통제 밖에 있다. 저항군은 월요일 아침까지 항복하라는 러시아의 최후통첩을 거부하여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 공화국을 육로로 연결하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좌절시켰다.
화요일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는 아조프해에서 마리우폴을 향해 약 7척의 함정을 동원하여 연해 주요 도시를 타격했다. 더 서쪽에서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을 탈환하기 위해 싸웠으며 미콜라이프 북동쪽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 러시아군이 남쪽에서 재정비하게 만들었다.
이 관리는 미국이 이러한 움직임이 우크라이나에 의한 "더 큰 작전 계획"의 일부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가 영리하고 민첩하게 방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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