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역사
(십칠사상각)서량 무소왕에서 당 고종까지는 7세가 아니다. 본문
칠세七世
구당서舊唐書 본기本紀에 “고조高祖는 양凉(서량) 무소왕武昭王 고暠의 7대손이다. 고는 흠歆을 낳고 흠은 중이重耳를 낳았다. 중이는 희熙를 낳고 희는 천석天錫을 낳았다. 황조皇祖의 휘는 호虎고 황고皇考의 휘는 병昞이다.”라고 했다. 신당서新唐書 본기에서는 “칠세조는 고暠이며 고는 흠을 낳았다.”고 했다. 천석 이하 바로 호를 낳았다고 하고 호는 병을 낳고 병은 고조를 낳았다 했으나 황조, 황고라고는 하지 않았다. 유구劉昫는 당의 백성이었기 때문이다. 신당서 본기에선 다시 천석을 '천사天賜'로 고쳤다. 칠대조이든 칠세손이든 모두 자신에서부터 세는 것으로 순서대로 추산하면 고부터 병까지, 역으로 추산하면 병부터 고까지가 칠세다.
*참고
이호李暠 – 이흠李歆 – 이중이李重耳 – 이희李熙 – 이천석李天錫 – 이호李虎 – 이병李昞 – 이연李淵(당 고조)
구당서는 “호는 後衛左僕射(후위좌복야)”라고 했는데, 衛(위)는 魏(위)가 되어야 한다. 또한 “병은 무덕武德 초 원황제元皇帝로 추증했다. 능호는 興寧(흥령)이다.”라고 했는데, “寧(녕)”은 “陵(릉)”이어야 한다. 두 곳 모두 틀렸다.
舊紀 “高祖, 涼武昭王暠七代孫也. 暠生歆, 歆生重耳, 重耳生熙, 熙生天錫. 皇祖諱虎, 皇考諱昞” 云云, 新紀則云 “七世祖暠, 暠生歆” 云云, 至天錫以下則直言生虎, 虎生昞, 昞生高祖云 云, 不言皇祖・皇考, 劉昫以唐爲本朝故也, 而天錫, 新紀又改爲“天賜”, 要其所謂七代祖、七世孫者皆離己身而數之, 順推則自暠至昞, 逆推則自昞至暠爲七世.
舊云 “虎, 後衛左僕射”, “衛”當作“魏”, 又“昞, 武德初, 追尊元皇帝, 陵曰興寧”, “寧”當作“陵” 二處原本誤並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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